피부 관리는 평소 식단, 홈케어, 생활 습관 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홈케어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분야도 있고, 그럴 땐 피부과 치료나 시술도 지혜롭게 사용해야겠지만, 시술을 하더라도 홈케어는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유튜브들을 보면서 예뻐지는 새로운 정보들을 습득하는데요, 유튜브 선택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너무 어리지 않은 유튜버(여러 시행착오+시간을 거치며 실제 습득한 정보일테니까)
2)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을 통해 크로스 체크(피부과 의사들의 여러 관점, 화장품 성분 위주의 관점, 안티에이징위주의 관점, 생활습관 위주의 관점 등)
3) 쉽고 편하고 효과가 반드시 있는 것을 전달하는 채널
이에 따라, 제가 즐겨 참고하는 유튜브 채널을 소개해 드릴게요.
1. 제이나(Jaina)
화장품 회사에서 일한 경력자로, 화장품 성분에 관해 기능별로 추천해줍니다.
피부가 얇은 40대 유튜버로 예민한 피부를 가지셔서 이러한 고충을 항상 담아서 설명해주는 게 좋은 것 같아요.
효과를 입증한 논문을 함께 보며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다는 점, 해당 주제에 맞는 실제 화장품을 가격대별로 소개해준다는점이 좋고, 무엇보다 추천템이 꽤 합리적입니다.
이 정도로 설명할 건 아닌지 않나 싶은 정도로 좀 자세한 면도 있지만 여러 영상에서 겹쳐지는 원리를 설명하는 거라서 알아두면 응용해서 화장품을 선택할 때 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더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예전 것은 좀 더 전문적이었던 것 같고, 이후 어렵다는 의견을 들으신건지 최근 것은 조금 가볍게 진행하려고 하시는 것 같기도 해요.
2. 동네 의사 이상욱
현직 피부과 40대 남자 원장님이 자신의 사례(?)를 직접 들며 이해가 쉽게 피부과 시술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채널 제목처럼 편안하고 알기 쉽게 설명해 줘서 일단 재미있구요(인트로에는 항상 연기를 좀 하십니다. 뭐 나쁘진 않아요)
각 고민 부분에 대해 시술 뿐 아니라 홈케어에 대해서도 꿀팁들을 알려주셔서 유익합니다.
+채널도 있는데 그건 같은 병원 다른 의사분들이 진행하는 세컨 채널인듯 해요. 그것도 정보성으로는 나쁘지 않은데 심혈을 기울이는 채널은 본 채널인듯 합니다.
3. 모델엄마
50대 중년의 모델출신 유튜버이십니다. 본인의 고민이 기미라서 기미에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해주십니다. 기미 치료 만큼은 피부과 레이저 시술이 일시적이며, 꾸준한 홈케어가 필요하다고 하세요.
기미 뿐 아니라 주름, 탈모, 다이어트 등의 다양한 방법을 쉽게 전수해주십니다. 가끔 몇몇 천연팩은 요즘 좋은 팩이 얼마나 많이 나오는데 이렇게 번거롭게 하나 싶은 것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비교적 간편하고 효과적인데 저렴한 방법들을 알려주시는게 좋은 것 같아요.
따로 화장품 사업을 하셔서 직접 제작한 썬크림이나 스킨, 크림 등의 화장품을 특가에 판매도 하세요. 저는 썬크림을 사봤는데 발림성이 좋아서 2차례 구매했던 적이 있습니다.
4. 닥터스키니 최보윤
닥터스키니라는 병원을 운영하는 여자 원장님이 운영하는 채널입니다.
방송에도 출연하셔서 꽤 인기 있는 40대 미모의 의사이시고, 아주 친절하게 다이어트나 시술에 대해 설명해 주십니다.
시술을 하기 전에 알기 쉽게 정보를 얻기에 좋은 채널이라고 생각 되네요.
5. 하나네집
모델 출신의 40대 딩크족 유튜버이십니다.
발랄하고 가벼운 느낌으로 생활 습관, 다이어트, 예뻐지는법 등을 두루두루 공개하세요.
실용적이고 야무진 느낌의 채널입니다. 저는 이 곳을 통해서 스티바A 크림을 알게 되었고 사용해서 꽤 효과를 보았어요.
직구 방법 같은 것도 같이 알려주시니 일반인으로서 시도해볼 많은 꿀팁들을 얻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인 삶의 가치관도 함께 공유하시는 편이에요. 아무래도 피부나 외모 이런것도 다 생활 습관과 가치관이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겠죠.
6. 해니 beauty
여기서 소개하는 가장 어린 유튜버신 것 같네요. 이유는 피부가 아니라 메이크업에 대해 소개하는 분이셔서 그래요.
물론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추천해주시긴 하지만 메이크업은 아무래도 영역이 다른 것 같아요.
메이크업 전공자셔서 아주 디테일하게, 전문적 스킬을 알려주고, 레벨 및 상황에 따라 메이크업을 가감해서 알려줘요.
저는 이 채널을 통해 쿠션 잘 바르는 법을 배워서 매일 바르는 쿠션을 두껍지 않게 바르게 되어 좋았어요.
각 채널마다 장점이 있고, 강조점이 있으니 두루두루 보시면서 본인의 피부에 좋은 선택을 하실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