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기업으로, 1923년 월트 디즈니와 그의 동생에 의해 설립됐습니다.
만화영화 스튜디오로 시작해서 영화 콘텐츠 외에도 방송, 테마파크, 출판, OTT등으로 사업을 확장해서 현재 시가 총액이 1,800억 달러가 넘는 대기업이 되었죠.
디즈니의 자산은
- ABC와 ESPN을 비롯한 미디어 네트워크
-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월드 같은 공원, 리조트
- 마블과 루카스 필름을 비롯한 스튜디오 엔터테인먼트
- 캐릭터 상품 등
에 이르기 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부모와 아이들이 있는 이상 디즈니는 안망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디즈니 주식은 우량주에 속하는 주식이었습니다.
하지만 2022년, 코로나로 영화 산업 자체가 거의 죽다시피 했고, 여행 등 테마파크 사업에도 악영향이 있었으며,
디즈니 OTT의 폐쇄성, 또 인어공주에 원작과 전혀 다른 느낌의 흑인 여배우를 캐스팅 하는 등 컨텐츠에 노골적인 워키즘(wokeism)을 드러냈다는 등의 이유로 디즈니 주가가 폭락했었습니다.
미국 주식 초보인 저는 초우량주 모으기도 버거웠기 때문에 "디즈니 주식이 10년 전 가격으로 세일 중"이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도 별로 움직이지 않았는데
아주 서서히 오르는 조짐이 보여, 3개 주 정도를 사 보았습니다.
최저점에 산 것도 아닌데 어느 순간 오르기 시작해서 22% 이상의 수익을 내고 있네요.
주식이라는 게 신기한게, 일단 1주라도 가지게 되면 그 기업에 애정이 생기게 되고, 또 그 기업을 더 알아보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디즈니에 대해 알아보면서, 조금씩 더 관심이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디즈니는 다양한 수입원이 있고, 특히 테마파크는 점유율이 1위여서 여유 자금이 생기면 하나씩 모아도 좋을 안정적인 주식이 아닐까 생각합나다.